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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V란? 코인 시가총액과 뭐가 다를까?

FDV 뜻과 코인 시가총액 차이, 토큰 유통량과 완전희석가치를 설명하는 J28 Brief 코인 가이드

FDV는 해당 코인의 모든 토큰이 시장에 풀렸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전체 평가액입니다.

코인 정보를 보다 보면 시가총액은 1조원인데 FDV는 10조원처럼 두 숫자가 크게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이 차이가 크다면 아직 시장에 유통되지 않은 토큰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살펴봐야 합니다.

다만 FDV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코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앞으로 토큰이 언제, 누구에게, 얼마나 풀리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FDV란?

FDV는 Fully Diluted Valuation, 우리말로는 보통 완전희석가치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하면,

“아직 풀리지 않은 토큰까지 모두 시장에 나와 있다고 가정하면 이 코인의 전체 가치는 얼마일까?”

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기본적인 계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FDV = 현재 코인 가격 × 최대 공급량

예를 들어 현재 가격이 1,000원이고 최대 공급량이 10억 개라면 FDV는 약 1조원이 됩니다.

실제 시장정보 서비스에서는 토큰의 최대 공급량 또는 공급 구조에 따라 계산 기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서비스가 어떤 공급량을 사용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가총액과 FDV는 무엇이 다를까?

가장 중요한 차이는 어떤 공급량을 기준으로 계산하느냐입니다.

구분시가총액FDV
기준현재 유통 중인 물량전체 공급량을 가정
계산가격 × 유통량가격 × 최대 공급량 등
의미현재 시장 규모모든 토큰이 풀렸다고 가정한 평가액
확인할 점현재 가치향후 공급 증가 가능성

시가총액은 현재 시장에 실제로 유통되는 코인의 규모를 보는 숫자입니다.

반면 FDV는 아직 락업돼 있거나 미래에 발행될 수 있는 토큰까지 고려해 보는 개념입니다.

시가총액의 기본 개념부터 확인하고 싶다면 코인 시가총액이란? 전체 시총으로 시장 규모 보는 법을 함께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시가총액 1조원, FDV 10조원이면 무슨 뜻일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떤 코인의 가격이 1만원이고,

현재 유통량이 1억 개,
최대 공급량이 10억 개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현재 시가총액은

1만원 × 1억 개 = 1조원

입니다.

FDV는

1만원 × 10억 개 = 10조원

이 됩니다.

즉 현재 시장에는 전체 공급량의 약 10%만 유통되고 있는 셈입니다.

나머지 토큰들이 앞으로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향후 공급량 증가가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FDV가 시가총액보다 훨씬 크면 위험할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시가총액과 FDV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아직 유통되지 않은 토큰 비중이 크다는 것을 살펴볼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물량이 존재한다는 사실보다 어떻게 풀리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아직 유통되지 않은 물량이 많더라도 10년에 걸쳐 천천히 풀린다면 단기간 공급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 유통량과 비교해 큰 물량이 몇 달 안에 한꺼번에 풀린다면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FDV를 볼 때는 반드시 토큰 언락 일정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큰 언락이란? 코인 가격은 왜 언락 일정에 민감할까?에서 락업·베스팅과 유통량 증가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FDV가 높으면 앞으로 시가총액도 그만큼 될까?

아닙니다.

이 부분이 FDV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오해입니다.

FDV는 현재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모든 토큰이 유통된다고 가정한 이론적 숫자입니다.

현실에서는 공급량이 늘어나는 동안 코인의 가격도 계속 변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가격 1만원을 기준으로 FDV가 10조원이라고 해도, 모든 토큰이 풀렸을 때 가격이 2,000원이라면 실제 시장 가치는 전혀 달라집니다.

반대로 프로젝트가 성장하고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FDV를

“미래에는 이 코인이 10조원짜리가 된다”

라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FDV는 미래 가격 예측치라기보다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향후 공급까지 고려했을 때 얼마나 큰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비교하는 지표에 가깝습니다.

신규 알트코인에서 FDV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새로 출시된 코인은 전체 공급량 가운데 적은 물량만 먼저 시장에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토큰의 5~10%만 유통되고 나머지는 팀, 초기 투자자, 생태계 보상 등의 목적으로 락업돼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코인은 현재 유통량만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지만 FDV는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규 알트코인을 볼 때 단순히

“시가총액이 작으니까 더 많이 오를 수 있다”

라고 생각하기보다,

현재 시가총액 → FDV → 유통량 비율 → 언락 일정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FDV와 토큰 언락은 어떻게 연결될까?

FDV는 앞으로 풀릴 수 있는 공급량의 전체 규모를 보는 데 도움이 되고, 토큰 언락은 그 물량이 언제 실제로 시장에 풀리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FDV가 현재 시가총액보다 매우 크더라도 향후 언락 규모가 작고 오랜 기간에 걸쳐 분산돼 있다면 단기적인 공급 부담은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가총액과 FDV의 차이가 크면서 가까운 시기에 초기 투자자나 팀 물량의 대규모 언락까지 예정돼 있다면 공급 변화를 좀 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두 지표는 따로 보는 것보다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FDV = 앞으로 존재할 수 있는 전체 공급 규모

토큰 언락 = 그 공급이 시장에 들어오는 일정

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FDV를 볼 때 무엇을 함께 확인해야 할까?

FDV 하나만으로 프로젝트의 가치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먼저 현재 코인 시가총액을 확인하고, 전체 공급량 가운데 실제 유통량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토큰 언락 일정을 통해 앞으로 공급이 언제 증가할지 확인합니다.

여기에 실제 코인 거래량까지 함께 보면 해당 토큰의 시장 유동성과 거래 활동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신규 알트코인을 볼 때는

현재 가격 → 시가총액 → FDV → 유통량 → 토큰 언락 → 거래량

순서로 확인하면 토큰의 시장 규모와 향후 공급 구조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줄 정리

FDV는 모든 토큰이 유통된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완전희석가치입니다.

현재 시가총액과 FDV의 차이가 크다면 앞으로 시장에 풀릴 토큰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FDV가 높다는 사실만으로 가격 하락이나 프로젝트의 고평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시가총액, 유통량, 토큰 언락 일정과 FDV를 함께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 본 글은 가상자산 시장 정보를 설명하기 위한 콘텐츠이며 특정 가상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